이런 황당한 쩝~

이런 황당한 쩝~

큐피트 11 3,389
때는 토요일 오후 일찍(1시 ^^)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차도 그동안 쌓인 먼지로 인해 더러워 졌고 기름도 앵꼬를 바라보는 중이어서
기분 전환도 할겸 기름도 넣고 새차도 하려고 단골주유소로 갔습니다.
주유소에 도착했는데 차들이 엄청 많이 밀려있더군요..(오늘 주유하는 날인가?)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차를 주차하여 일하는 아줌마에게 3만원어치 넣어주세요..
하고 내부 먼지 쓱쓱 닦으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세차하고
집으로 향해 출발.

그런데 출발하고 한 500미터쯤 가다가 무심코 주유게기판을 봤더니 계기판이 하나도
안올라가 있는겁니다. 어라... 계기판이 고장났나? 반신반의 하면서 다시 주유소로
가서 방금 주유를 하고 갔는데 계기판이 그대로라고 얘기했더니 그럴리가 없다면서
고개를 갸우뚱 하는 겁니다.. 그때부터 주유소에서 난리가 난겁니다. 소장까지 나와서
지금 정산해서 확인작업 하고 있으니 잠시만 기다리라..(점심도 아직 안먹어서 배고파
죽겄는디..ㅜ.ㅜ)
혹 계기판이 고장나서 그럴수도 있다고하길래 그럼 제차에 만원어치만 넣어보시라고..
그러고 나서 계기판 올라가면 계기판이상은 아닐꺼 아니냐고 이야기하고 만원어치
넣어 봤습니다. 역시 계기판에는 이상이 없더군요..
한 40분 지나서 소장이 쪼르르 달려오더니.. "손님 죄송합니다.. 기름을 안 넣었네요" 하는겁니다.

이런 좬장.. 이런 황당한 경우는 운전후 첨으로 있는일 . 저같은 경우 당해보신분
계시나요. ㅋㅋㅋ  암튼 전 40분만 손해보고 배까지 곯아가며 집으로 향할수 밖에
없었습니다..ㅜ.ㅜ; 

Comments

★쑤바™★
푸하하하하하하하..ㅋㅋㅋㅋ
아침님..대박이다..ㅋㅋㅋㅋㅋㅋ 
헤라
차만 놓고 간게 아니었네요..정신도 놓고갔네요..ㅋㅋㅋㅋㅋ 
엄지얌~^^
ㅋㅋㅋㅋ뭔일이래!!
웃긴당~emoticon_001 
아침이오면
모...그런 적은 없지만.. 집앞에 5분 거리도 안되는 주유소에 가서
기름 넣으려고 기둘리구 있었더니만.. 거들떠도 안보고 기름두 안넣어주구..하길래.
"이봐여~ 여기 기름 안넣어줘여?" 라 했드만.
"..............." 암말도 안하길래.
버럭~거렸더니..
"손님, 차는 어디있어여?"
-_-; 알구보니 하두 가까운데라 차를 가지고 간게 아니라 걍 걸어 갔다는..
제 일은 아니구여.. ㅋㅋㅋ 
★쑤바™★
정 미안하면~
한 오배건어치만 더 넣어달라고 하시지 그래뜨요.ㅋㅋㅋ 
미쵸
emoticon_110emoticon_110emoticon_110emoticon_110이광고 
초롱소녀
정말 황당한 이야기네요...
정신이 얼마나 없었으면... 
됫거든? -♪
미쵸..ㅋ 
헤라
인정하는 사회 아름다운 사회~ㅋ 
자이
^^;;......그래두 다행이네욤..
좀 마니 황당햇겟지만욤 
윤찡
음식점이던 어디든 바쁜곳은 서비스를 확실히 받기 힘들죠..^^그때는 본인이 꼼꼼히 살피는수밖에..^^ 아무튼 맘고생하셧습니당...점심맛나게 드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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